라멘 잇신 리뷰

맛은 괜찮지만 비추천 합니다

라멘 잇신의 가게 앞 간판

반년만에 드디어 새 라면 리뷰를 올려봅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이번에 리뷰하는 식당은 추천할 수 없습니다. 라멘 잇신은 베터스트와 칼리지 사거리에 위치합니다. 꽤 인기가 있어보입니다.

음식

돌 그릇 쇼유 콭테리 츠케멘 ($19.2)

돌 그릇 쇼유콭테리 츠케멘

이게 이 집의 두 개의 대표 음식들 중의 하나입니다. 오랫동안 츠케멘을 안 먹어서 시켜봤습니다. 모든 라면 요리에는 면 사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육수가 달구운 돌 그릇에 나와서 먹는 동안에도 뜨거웠습니다. 얼마나 뜨거웠기에 먹는 도중에 육수 거품이 그릇에서 넘쳐났습니다. 면은 아주 두껍고 쫀득쫀득했습니다, 먹어본 면들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토핑으로는 싱싱한 파와 죽순과 돼지고기 두 조각과 삶은 계란이 나왔습니다. 돼지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양에 대해서 좀 아쉽지만.

음식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육수 맛이 깊고 고소하며 뜨거우니 몇 초 동안만 면을 담궈도 뜨거워집니다. 거의 찍어 먹는 쇼유 라면이라고 생각이 났습니다. 토론토에서 츠케멘을 파는 집을 보기가 어려워서 가격이 좀 높은 편이어도 이해가 됩니다. 제가 먹어본 츠케멘 중에서 맛으로는 일등인 것 갔습니다.

감성

음식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리뷰가 여기에서 끝났다면 비싸 라멘 잇신을 다른 라면 집들과 함께 추천할 수 있었겠지만, 못 하겠습니다.

라멘 잇신에는 자동으로 빌에 팁이 들어가있습니다. 서버가 아무런 말을 안 했거나 아주 조용하게 말한 것 같은데, 저도 모르게 이미 15% 팁이 들어가있었습니다. 이걸 보지 못 하고 돈을 더 냈습니다. 절대적으로 $2-3 을 더 내는 건 큰 피해는 아니지만 무려 음식값의 30% 를 팁으로 낸거니까 기분이 나쁩니다. 저는 팁 문화가 바보같은 거라고 생각하니 식당이 이미 팁을 포함하고 손님한테 돈을 더 뽑아낼려는 수작을 보니 열 받았습니다.

결국에는 저는 라멘 잇신을 비추천 할겁니다. 맛은 있지만 포함된 팁에 큰 불만감을 느꼈습니다. 팁이 포함 돼있지 않았다면 추천할 수 있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