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몇 개월 전에 한글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영어 블로그에 비해 활동량이 상당히 작았습니다. 이 문제를 고칠 계획입니다.
완벽한 이중언어화자가 아닙니다
한글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몇몇 식구에게 제 글을 보여줬습니다. 평새이나 삶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살았으니 저보다 훨씬 더 한국어에 유창합니다. 식구들이 의견을 얘기해줬더니 제 글에 문법 오류, 띄어쓰기 문제 (이게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어색한 번역에 대해서 듣게됐습니다.
솔직히, 이런 것을 듣게 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저는 말은 잘 할 수 있지만 필기나 읽기 실력은 초등학교 6학년생에 불과할 겁니다. 가사가 없으면 노래의 말을 알아듣기가 어려울 때가 많고, 한국말을 할 때 영어 발음이 들립니다. 학생시절을 영어만 쓰는 환경에서 보냈으니 어느 정도는 당연한 일입니다. 친구들 중에서 한국어를 쓸 수 있는 수가 아주 작고 저 같은 이민자와 본토 한국인에 큰 문화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완벽하게 유창해지지 못 하는게 거의 불가피해지죠.
요점은 제가 한국어에 “유창"하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진정한 영어와 한국어 실력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추가로 식구한테서 받은 의견을 들으니 블로그를 번역하는데에 단념됐습니다. 번역하는데 시간이 많이 쓰이고 어차피 결과물이 어설프다니 낭비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인해서 제 블로그에 번역 되지않은 글이 많이 올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제 목표는 앞으로 올리는 블로그를 영어판과 한국어판으로 번역해서 일정히 올리는 겁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블로그당 쓰이는 시간이 증가합니다. 저는 번역을 일일히 손으로 합니다, DeepL이나 구글번역을 편집하는게 아니고요. 한국어로 번역해서 꾸준히 올리는게 어렵울거고 앞으로도 한국어 실력보다 영어 실력이 우수할거라고 믿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그래도, 노력해 보겠습니다.
어려운 것은 노력이 필요하니까 어려운거죠.
언젠가 다수의 언어를 쓰고 싶다면 걸처야하는 절차인 것 같습니다.
여태껏 올린 글을 몽땅 다 번역하는 것은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미래에 올리는 블로그에 집중할 겁니다.
지속적으로 지킬수 있으면 언젠가는 번역됨
태그가 필요없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