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도우 라멘 리뷰

과소평가 받는 가게 같은데요?

톤도우 라멘 가게 앞면

어느새 라면집을 리뷰한지 또 몇 달이 지났습니다. 여태껏 리뷰했던 집들은 전부 이미 알고 있었거나 웹사이트를 통해 알아내서 가봤습니다. 톤도우 라멘은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발견하지 않았고 소문으로 찾아낸 가게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있습니다.

톤도우 라멘은 크리스티역에서 남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곧바로 보입니다. 오키나와식 라면을 만드는 것이 특점입니다.

음식

톤코츠 스페셜 + 추가 면사리 (21.5불 + 2.5불)

“톤코츠 스페셜과 추가 면사리”

톤도우에서 가장 비싼 라면 중의 하나입니다, 나머지 라면은 18불에서 20불 사이에 있습니다. 이거 아니면 오키나와식 소바를 주문할지 갈등했는데 결국은 톤코츠를 골랐습니다. 이유는 톤코츠 육수 맛에 더 익숙하고 다른 라면집들과 비교할 수 있는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평가할 것은 육수입니다. 사진에서 간파할 수 있겠지만, 육수에 기름기가 많고 맛이 깊습니다. 느끼할만큼은 아니었는데 기름기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음식양에 비해 딱 적당한 양을 벗어나지 않았던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강했으면 느끼하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톤코츠 스페셜은 잘 구어진 돼지고기 양이 많습니다. 다른 토핑들은 (콩나물, 파, 계란) 평범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추가 면사리의 큰 양에 놀랐지만 이것도 좋았습니다.

다른 요리에 비해 비싸보이지만 푸짐한 고기가 들어가있고 추가 면사리의 양을 생각해보면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소감

톤도우 라멘에서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이걸로 추천할 수 있는 토론토 라면 식당 수가 하나 늘었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어떻게 인터넷을 뒤지면서 이 식당을 발견 못 했는지가 수수께끼입니다. 지금이라도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죠.

톤도우 라멘은 맛도 있고 가성비상 다른 라면집들과 치열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유일한 단점은 살고있는 데에서 조금 먼 편이라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추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시 가게되면 꼭 오키나와 소바를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