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 년간 트레드밀을 이용해 왔습니다. 성과가 있었는지 보고 싶어서 뛸 때마다 사진으로 결과를 기록했고 이제야 연말이니 그래프로 데이터를 모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가볍게 뜁니다. 하드코어하게 하는 운동이 아니고, 주로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되니까 합니다. 최고 기록은 약 27 분에 5 킬로 입니다, 느리진 않지만 매우 빠른 것도 아니죠.
모든 데이터는 트레드밀 자체에서 기록했습니다. 올해 중간 쯤에 스마트 워치를 받았지만 일정한 출처를 이용하는게 제일이니 그 후로도 트레드밀에서 데이터를 받았습니다.
양적 성과
모든 그래프에는 데이터 세트가 두 개가 있습니다, 파란 네모와 주황 다이아 점으로 구별 됩니다. 파란 네모는 왼쪽 축을 이용하며 주황 다이아는 오른쪽 축을 이용합니다. 파란 네모는 절대적인 수치를 (거리, 소모한 칼로리) 표현하고 주황 다이아는 율을 표현합니다 (속도, 시간당 소모한 칼로리).
- 그래프에 두 개의 간격이 있습니다. 이 시간들은 제가 여행 갔을 때에 해당합니다
- 11월 이전의 달리기는 웜업과 쿨다운이 있었으며 인해 속도를 낮췄습니다
거리와 속도
솔직히, 서서히 뛰는 거리가 늘어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얼마 못 뛴 날들이 제법 있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게으름일 수도 있고 쥐가 났던 걸 수도 있습니다. 2월에서 3월까지는 차츰 나아졌다가 7월에서 10월까지의 결과는 오르락내리락 거립니다. 두 번째 간격 후에는 계획을 장거리에서 5 킬로미터를 빨리 뛰기로 바꿨습니다, 그게 속도의 급상승의 원인입니다.
칼로리
칼로리 그래프가 거리와 속도 그래프를 거의 똑같이 따릅니다.
시간
또다시 데이터가 나머지랑 일치합니다.
질적 성과
질적인 면으로 말 할 수 있는게 몇 가지 있습니다.
- 총 32 번 뛰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놀라운 횟수 입니다
- 7 킬로미터를 돌파하는데 꽤 걸렸습니다
- 빨리 5 킬로미터를 뛰는게 천천히 7 킬로미터를 뛰는 것 보다 더 효과적 입니다
- 30 분간 뛰는 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25 분 내로 5 킬로미터를 뛰지 않는다면
과연 체력이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년 내내 포기 하지 않았다니 어느 정도의 끈기는 있었습니다. 달린 횟수가 30 번을 돌파했다니 저한테는 신기록 입니다. 2024 년에도 계속해서 정말로 실력이 늘었스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수치적으로 보이진 않겠지만 무언가의 건강적인 이익을 봤기를 바랍니다.